알쓸잡(알아두면 쓸수있는 잡기술)

2월 제철 해산물 6선(+효능)

코코무이 2022. 1. 5.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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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

 삼치는 고등어와 굉장히 유사한 맛이 나는 등푸른 생선 중 하나로, DHA가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아이들의 두뇌발달을 돕고 머리를 좋게 하며 노인들의 치매 예방, 기억력 증진, 암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있다. 삼치를 고를 때는 살이 부드럽거나 뭉게지는 것을 피하고 배와 몸 전체가 단단하고 탄력 있는 것을 고른다. 또 비늘있는 쪽에 광택이 있고 통통하게 살이 오른 것이 좋다. 삼치는 주로 구이나 찜으로 먹기도 하지만 회로도 먹기도하고, 가장 좋은 조리방법은 조림이나 찜을 해 먹으면 삼치의 영양소를 아주 알뜰하게 챙겨 먹을 수 있다. 궁합이 좋은 음식으로는 단백질이 풍부한 삼치는 무, 파와 같이 비타민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는 채소들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귀

 옛날에는 어부이 아귀를 잡으면 그냥 버렸다고 한다. 그러나 한국 전쟁 이 후 많이 먹기 시작했고 현재는담백한 맛이 그야말로 일품인 것이 소문나 대한민국의 국민음식이 되어버렸다.  잘고르는 방법으로는 살이 단단하고 몸의 색이 검으며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골라야 한다. 살, 아가미, 내장, 난소, 꼬리지느러미, 껍질 등을 모두 먹을 수 있으며 주로 찜이나 매운탕의 재료로 이용된다. 무와 굉장히 잘어울리며 무에 함유되어 있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아귀의 소화를 돕고 비타민 C를 보충해 준다. 또한 저지방 생선으로 체중관리에 좋으며 단백질이 풍부해 필수아미노산 보충에 좋다. 또한 껍질에 콜라겐 성분이 많아 피부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나타낸다.


도미

 돔이라고도 불리는 도미는 봄철이 가장 맛있는 생선으로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하며 단백질이 많아 원기 회복에 좋은 음식으로 손꼽히고 있다. 과거에는 양식이 안돼 비쌋으나 최근에는 양식이되면서 저렴하게 서민음식으로써 알려져 있다 구입할 때 팁으로는 몸은 길둥글고 납작하며 몸빛은 황색, 홍색, 회색 순으로 사는 것이 좋고 손으로 눌러보아 살이 단단하고 맛이 가장 뛰어난 것은 봄철의 분홍빛을 띤 참돔이다. 주로 찜, 구이, 조림, 스테이크등 많은 요리에 쓰인다. 궁합이 좋은 재료로는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도미는 피로회복 및 회복기 환자 치유에 많은 도움을 준다.


꼬막

아미노산이 풍부한 꼬막은 겨울철 움추려든 몸과 입맛을 돋구기 좋은 음식으로 봄을 시작하는 대표적인 해산물이다. 꼬막을 고를 때는 껍질이 깨지지 않고, 물결 무늬가 선명하고, 깨끗한 것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삶아서 먹고 무침을 해먹기도 한다. 조개의 경우 비린 맛이 강해 마늘과 함께 먹으면 마늘의 알리신이 비린 향을 경감 시켜주는데 효과적이다. 꼬막은 어린이 성장발육과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다.-


바지락

바지락의 경우 국물을 낼 때 없어서는 안될 최고의 식재료이다. 바지락을 고를 때는 껍질이 깨지지 않고 윤기가 나는 것이 좋다. 주로 찌개나 칼국수 때로는 술 찜으로도 해먹기도 한다. 전라도 지역에서는 꼬막처럼 양념에 버무려 먹기도한다고 한다.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아 체중 관리하는데도 효과적이다. 또한 철분이 많아 빈혈 예방하는데 좋은 음식중에 하나로 속한다.

 

매생이

 

 우리나라에서는 남해안의 각지에 분포하고 있다. 조간대 상부의 바위 위에 또는 김 양식장의 발에 자생하고 있으며, 김 생육에 해를 주기도 한다. 매생이를 고를 때는 광택이 있고 선명한 녹색을 띤 어린잎을 고르는 것이 좋다. 비슷한 종류로는 파래가 있는데 파래와 매생이 모두 남해안 일대에 서식하며, 매생이는 채취 뒤 말리지 않고 주로 국을 끓여 먹는데 반해 파래는 무쳐 먹는 경우가 많다. 매생이는 주로 국으로 끓이거나 참기름을 넣어 고소하게 무쳐 먹기도 하며, 밀가루와 섞어 반죽한 후 전으로 요리해 먹기도 한다. 칼슘이 풍부해 부족한 무기질을 보충해 줄 수 있어 원기회복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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